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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0 (수)

    울산정보산업진흥원, 3D프린팅·뿌리산업 기술력 세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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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폼넥스트 2025' 홍보관 운영

    18~21일 케이랩스 등 3개 기업 참여

    뉴시스

    [울산=뉴시스] 18일부터 21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폼넥스트(Formnext) 2025'에서 운영 중인 울산홍보관. (사진=울산정보산업진흥원 제공) 2025.11.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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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뉴시스] 조현철 기자 = 울산시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18일부터 21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폼넥스트(Formnext) 2025'에서 울산 기업과 함께 처음으로 울산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폼넥스트(Formnext) 2025는 2015년부터 시작한 세계 최대 적층제조 전문 전시회로 870여개 업체가 참가해 3D 프린팅 장비, 소재 등을 전시·홍보한다.

    이번 홍보관 운영은 국가뿌리진흥센터가 추진하는 뿌리특화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 사업은 주조·용접·금형 등 전통 뿌리기술에 첨단 제조기술을 결합해 지역 뿌리·제조업의 고도화와 세계(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지원하는 국가 전략 프로그램이다.

    울산시는 해당 사업 취지에 맞춰 해외 전시관 운영과 수요·공급기업 연계 사업(프로젝트)을 지원한다.

    이 기간 폼넥스트(Formnext) 2025에는 ▲케이랩스 ▲엠피웍스 ▲메탈쓰리디 등 울산 뿌리특화단지 3개 기업이 참여한다.

    이들 기업은 금속·복합재 기반 3D 프린팅 시제품, 미래이동수단(모빌리티) 부품 기술, 조선·에너지 분야 적용 해결책(솔루션) 등 울산형 제조혁신 기술을 선보여 글로벌 기업 및 구매자(바이어)와 협력 가능성을 모색한다.

    아울러 해외 바이어 상담, 세계(글로벌) 기술 동반관계(파트너십) 발굴, 국제 공동 연구개발(R&D) 협의, 울산 기업 세계 연결망(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등 실질적 성과 중심의 사업 연결(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울산시는 앞으로도 해외 판로 개척, 전문인력 양성, 국제협력 프로그램 확대 등 3D 프린팅 기반 제조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3D 프린팅 기반과 실증 역량을 갖춘 울산은 산업현장에서 제조혁신이 빠르게 이뤄지는 대표적인 도시"라며 "이번 폼넥스트(Formnext) 참가가 울산 기술력의 수준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 기업이 세계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울산은 테크노산단 내 3D 프린팅 관련 산·학·연 기관이 집적화돼 있어 국내에서도 손꼽히는 3D 프린팅 기반 도시로 평가받는다.

    금속·복합재 장비 기반, 시제품 제작 역량, 실증 가능한 산업 환경 등을 고루 갖췄다. 조선·자동차·에너지 등 주력산업 전반에서 3D 프린팅 기술의 적용과 실증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울산은 산업 현장 중심의 첨단 제조혁신 도시로 빠르게 성장해왔다.

    울산시는 이 같은 지역적 강점을 기반으로 전문 장비 및 공정 지원, 기업 기술 실증 및 시제품 제작 지원, 국내·외 기술 교류 및 세계 전시 참가 지원, 산·학·연 협력 체계 구축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 3D 프린팅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hc@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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