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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특징주] 쌍방울, 정리매매 첫날 70%대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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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장폐지를 앞둔 쌍방울이 정리매매 첫날인 19일 장중 70% 넘게 급락했다. 쌍방울그룹 계열사인 퓨처코어도 장중 16% 하락하고 있다.

    조선비즈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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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오전 10시 29분 유가증권시장에서 쌍방울은 전 거래일보다 1887원(70.15%) 떨어진 803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퓨처코어도 전 거래일보다 10원(16.13%) 하락한 52원에 거래 중이다. 반면, 광림은 전 거래일보다 221원(11.06%) 오른 22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쌍방울그룹 계열사들은 김성태 전 회장의 횡령·배임 혐의로 상장폐지 대상이 됐다.

    앞서 한국거래소는 상장폐지 결정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법원에서 기각된 데 따라 쌍방울과 광림, 퓨처코어 등 쌍방울그룹 계열사 상장사 3곳의 상장폐지 절차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광림과 퓨처코어의 상장폐지 예정일은 26일, 쌍방울은 28일이다.

    이에 따라 광림과 퓨처코어는 지난 17일부터, 쌍방울은 이날부터 정리매매가 진행됐다. 정리매매기간에는 가격제한폭이 적용되지 않는다.

    김정은 기자(xbookleader@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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