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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청년과 강소기업 매칭...KB굿잡 채용박람회 대전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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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과 강소기업 일자리 매칭의 장이 열렸다.

    전자신문

    [자료:고용노동부]


    고용노동부는 KB국민은행, 대전광역시와 공동 주최하는 '고용노동부와 함께하는 청년의 내일(My Job), 2025 KB굿잡 대전 일자리 페스티벌'이 19일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올해 노동부가 지방자치단체, 기업과 함께 추진한 '지역 특화 채용박람회'의 마지막 열 번째 행사다. 청년에게 양질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과 인재의 현장 매칭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채용박람회에는 200여개의 중소·중견기업이 참여해 채용관을 운영하며, 특히 노동부·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 선정한 '청년일자리 강소기업'과 대전시의 유망 성장기업들이 참여했다.

    박람회에서는 전문 컨설턴트의 취업·직무·이력서 컨설팅을 받아볼 수 있는 커리어 피팅존, 모의면접 영상 촬영과 피드백으로 구성된 미러인터뷰존, 대전의 특화 산업을 주제로 한 가상현실(VR)·시뮬레이터 직업체험관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현장 이벤트를 만나볼 수 있다.

    노동부는 편의점 형식의 체험형 홍보공간 '잡(Job)스토리24'를 운영해 직업심리검사, 일자리정책 찾기, 정책퀴즈 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국민 가까이에 있는 고용복지+센터를 더욱 쉽고 친근하게 알리고, 참여자 개인별 맞춤형 취업지원 제도를 소개한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이번 채용박람회는 중앙과 지방정부, 민간이 한팀으로 힘을 모아 만든 대표적 협력 모델”이라며 “청년들은 자신에게 맞는 일자리를 찾고 기업은 우수 인재를 만나는 성장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또 “정부는 청년 일자리 예산을 확대 편성하고, 지역 청년을 우대·지원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개편해 청년 한 명, 한 명에게 더 많은 기회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함봉균 기자 hbkon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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