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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해안가 수상한 마약류 포장지가…" 여수해경, 감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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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류따라 확산 가능성 제기…여수·고흥 전역 순찰

    뉴시스

    [여수=뉴시스] 여수와 고흥 등 도서지역 해안가에서 발견된 마약류 포장 의심 물체. (사진=여수해경 제공) 2025.11.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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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해양경찰서가 9월부터 11월까지 마약류로 보이는 포장지가 잇따라 발견됨에 따라 여수와 고흥 지역의 해안가 순찰과 감시를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한국과 일본 등 해안가에서 '茶'라고 적힌 녹색 포장지에 숨겨진 마약류가 잇따라 발견됐다.

    해경은 최근 제주뿐 아니라 포항 해안, 일본 대마도 등에서도 동일한 형태의 마약류가 발견됨에 따라 해류를 따라 여러 지역으로 퍼졌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여수해경은 제주와 가까운 거문도 해역을 포함해 여수·고흥의 섬 지역을 집중적으로 수색할 계획이다.

    또 국민 불안 해소와 추가 유입 차단을 위해 경찰·검찰·지자체 등 관계 기관과 함께 해안가 정밀 수색을 실시한다.

    아울러 해경은 해양 관련 단체, 연안안전지킴이, 어촌계를 대상으로 홍보 전단을 배포하고 연안 순찰 활동도 강화한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해안가에서 의심스러운 포장물이나 마약류로 보이는 물체를 발견하면 해경에 신고해 달라”며 “신고자에게는 규정에 따라 포상금이 지급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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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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