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생명과학 매출·영업이익률 추이(자료=코오롱생명과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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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부문별로는 의약 부문이 전년 동기 대비 17.8% 줄어든 매출 164억7500만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고수익 품목 판매가 늘며 영업이익 21억2100만원을 기록했다. 1년 전에 비해 30억 가까이 증가해 흑자로 돌아섰다.
스페셜티 케미칼 부문은 산업·도료용 화학 제품, 전자소재 제품의 수요 확대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3.6% 증가한 488억9400만원을 기록했다. mPPO 기술이전 수익 170억원이 포함되지 않은 영업이익은 66억원이다.
바이오 부문 매출은 3.1% 늘어난 11억800만원으로 나타났다. 골관절염 치료제TG-C 연구개발(R&D) 비용이 반영되며 영업손실은 5.3% 증가해 68억1600만원을 기록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코오롱티슈진 보유 주식 평가금액 상승에 따라 부채 비율이 개선됐다고 강조했다. 올해 2분기 113%에서 3분기 85%로 28%포인트(P) 줄어들었다.
회사는 3분기 주요 국제학회에서 신경병증성 통증 치료제 'KLS-2031'의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 전임상 연구 결과와 고형암 유전자 치료제 'KLS-3021'의 전립선암 전임상 연구 결과를 각각 발표했다. TG-C의 미국 상업화 후 수요 대응을 위한 자동화 생산공정 시스템 구축과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한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 사전 상담도 가졌다.
앞으로도 KLS-2031는 안전성·내약성 데이터 확보를 위한 장기추적조사를 진행하고, KLS-3021는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 확장과 기술 이전을 검토한다. 의약 사업 부문은 고부가 제품 확대와 중국, 유럽, 남미 등의 원료의약품 공급을 추진한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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