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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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원·달러 환율이 전날보다 0.3원 오른 1465.6원에 마감했다.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주식 순매도 영향으로 분석된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4.3원 내린 1461.0원에 출발했지만, 이후 상승 전환해 오후 1시 37분쯤 1468.0원까지 올랐다. 오후 들어 잠시 하락 전환했으나, 장 마감 직전 소폭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지난 17일(1.0원 상승), 18일(7.3원 상승)에 이어 3일 연속 오른 것이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4일 금요일 “최근의 환율 상승을 우려하고 있으며 조만간 환율 안정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구두 개입한 당일만 10.7원 하락했다가 그 이후로 계속 오른 것이다.
이날 환율이 오른 것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가 1조500억원가량 국내 주식을 순매도한 영향이다. 외국인 투자자가 한국 주식을 순매도하면 원화를 달러로 바꾸는 수요가 늘어난다.
세종=이주형 기자(1stofle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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