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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0 (수)

    코어라인소프트, 獨 작센주 공공·민간 의료기관에 흉부진단 솔루션 동시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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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자신문

    코어라인소프트 흉부질환 동시분석 플랫폼 에이뷰 LCS 플러스(사진=코어라인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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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어라인소프트가 독일 작센주 켐니츠 지역 방사선 전문 병원 렌트겐프락시스에 인공지능(AI) 기반 흉부진단 플랫폼 에이뷰 LCS 플러스를 공급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달 공공 교육병원 클리니쿰 켐니츠에 이어 켐니츠 지역에 연속으로 제품이 도입됐다.

    렌트겐프락시스는 1990년 설립 후 30년 넘게 지역 주민의 영상진단을 담당했다. 연간 대량의 컴퓨터단층촬영(CT)·자기공명영상(MRI) 등 판독을 수행했다. 최근 폐암과 만성 폐 질환 환자에 대한 선제적 영상 분석 기능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이번 AI 솔루션 도입이 지역 내 공공 교육병원에 이어 민간 방사선 센터의 연속 채택이라는 점에 의미를 부여했다. 지역 주요 병원이 같은 솔루션을 활용해 환자 검진 경험 일관성, 진단 기준 표준화, 지역 내 병원 간 협업 등 AI 중심 진단 생태계가 현실화된다는 것이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앞서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 주요 국가 단위 의료 인프라 사업을 펼치고 있다. 최근 검진 운영 통합 플랫폼 '에이뷰 허브'를 출시해 AI가 영상 분석을 넘어 작업 흐름 관리, 품질관리, 판독 교차 점검을 아우르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코어라인소프트 관계자는 “AI 기업에서 나아가, 'AI로 국가 검진을 작동시키는 기업'이라는 정체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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