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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0 (수)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경쟁사들 추격 거세⋯5대 중점 사업 리더십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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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직원 소통행사 ‘디톡스’서 전략 공개

    폴더블·IT·QD-OLED·오토·올레도스

    “독보적 기술력 기반으로 시장 선도”

    [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이 폴더블과 IT(노트북·태블릿), 전장, 모니터, 확장현실(XR) 올레도스(OLEDoS) 등 5대 중점 사업 목표를 제시하며 사업 경쟁력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19일 충남 아산 2캠퍼스에서 임직원 소통행사 ‘디톡스(D-Talks)’를 열고 올해 경영 실적과 향후 전략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아이뉴스24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 [사진=삼성디스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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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사장은 올해 실적과 관련해 “플래그십 스마트폰 수요가 견조한 가운데 신제품 출시와 전략적 협업이 적기에 이뤄졌다”고 말했다.

    또 “퀀텀닷-유기발광다이오드(QD-OLED) 모니터 판매가 확대돼 흑자 전환에 성공했고, 자동차용 OLED에서도 신규 과제를 수주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전했다.

    이 사장은 향후 전략도 소개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내년 양산을 앞둔 8.6세대 IT OLED 라인의 수익성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차세대 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R&D)도 강화한다.

    이 사장은 “2030년 폴더블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독보적 기술력을 기반으로 시장을 선도하겠다”며 “시장 침투가 본격화된 IT OLED는 고객사 확대와 제품군 다변화로 판매량을 더 키우겠다”고 말했다.

    또 XR용 올레도스 등 차세대 기술 투자도 지속할 계획이다.

    이 사장은 “경쟁사의 기술 추격이 거센 상황에서 우리 제품의 완성도와 제조 경쟁력이 고객의 기대에 충분히 부합하는지 돌아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취임 후 ‘A.C.E(기술·고객·실행)’를 핵심 경영 키워드로 내세워 왔다.

    /권서아 기자(seoahkw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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