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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0 (수)

    KT, 사외이사 교체 착수...이사회 개편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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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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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데일리 오병훈기자] KT가 차기 대표이사 선임 절차를 본격화한데 이어 사외이사 교체 작업에도 착수했다.

    KT는 19일 ‘KT 사외이사 예비후보 추천 공고’를 내고 오는 26일까지 KT 주주들을 대상으로 사외이사 예비후보 추천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공고를 통해 추천된 예비후보는 외부 전문기관 추천으로 구성된 사외이사 후보군과 함께 KT 인선자문단 및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심사를 받는다. 최종 후보로 선정되면 내년도 정기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선임이 확정된다.

    예비후보 추천 자격은 오늘(19일) 기준 KT 주식을 6개월 동안 1주 이상 보유한 주주다. 주주당 1인 이상 사외이사 예비후보를 추천할 수 있다. 추천 분야는 미래기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회계, 경영이다.

    사외이사 예비후보 자격 필수요건은 법률 상 이사 선임 관련법령 및 KT 사내 정관에 근거한 결격사유가 없는 자다.

    사외이사 심사 고려 요소로 미래기술, ESG, 회계, 경영 등 관련분야에서 실무경험 및 전문지식 여부를 살핀다. 또 사외이사로서 특정한 이해관계에 얽매이지 않고 회사 및 주주 이익을 위해 공정하게 직무를 행할 수 있는지 여부도 들여다본다.

    추천은 방문접수 및 등기우편 접수로 진행된다. 등기우편 접수는 제출기간 내 도착 분에 한한다. 제출 서류로는 사외이사 예비후보 추천서 및 추천 주주의 주식 소유자증명서, 사외이사 예비후보의 직무수행 계획서 등이 있다.

    최종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되는 경우에만 개별통지 되며 추천되지 않는 경우 별도 통지는 없을 예정이다.

    한편 현재 KT 사외이사는 8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중 7명이 지난 2023년 구현모 전 대표에서 김영섭 현 대표로 대표이사가 교체되는 과정에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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