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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강한 바람에 체감온도 낮아 추운 하루[오늘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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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 최저 -4~6도, 낮 최고 11~16도

    동해안 바람 많이 불고 대기 건조해

    얼음 어는 곳 많아…일교차 큰 지역도

    뉴시스

    [용인=뉴시스] 김종택기자 = 절기상 소설을 사흘 앞둔 19일 경기 용인시 한국민속촌에서 관계자들이 초가지붕에 올릴 용마름과 이엉 잇기 작업을 하며 겨울을 준비하고 있다. 2025.11.19. jt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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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한이재 기자 = 20일 목요일은 일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권에 들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기상청은 이날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전북을 중심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고,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 미끄러운 곳이 많겠다"며 "당분간 강원 동해안·산지와 경북 동해안·북동산지를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고 예보했다.

    전날부터 중국 중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중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고,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다가 오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기온은 평년(최저 -3~7도, 최고 8~15도)과 비슷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4~6도, 낮 최고기온은 11~16도를 오르내리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고, 중부 내륙과 경상권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겠다.

    새벽까지 제주도 산지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예상 적설량은 1㎝ 안팎이다.

    서울·인천·경기 서부는 오전까지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경기 동부와 충북 북부, 전북 동부, 강원 내륙·산지(오후까지)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나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한편, 강한 바람과 건조한 대기에 동해안 인근은 화재를 조심해야겠다.

    강원 동해안·산지, 경북 동해안·북동산지에는 바람이 시속 55㎞ 안팎(산지 시속 70㎞ 안팎)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강원 동해안·산지와 경북 동해안·북동산지를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동해중부 먼바다에도 바람이 시속 30~60㎞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3.5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주요 지역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인천 4도 ▲수원 1도 ▲춘천 -4도 ▲강릉 5도 ▲청주 2도 ▲대전 2도 ▲전주 3도 ▲광주 4도 ▲대구 1도 ▲부산 4도 ▲제주 11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3도 ▲수원 14도 ▲춘천 11도 ▲강릉 15도 ▲청주 15도 ▲대전 15도 ▲전주 15도 ▲광주 15도 ▲대구 15도 ▲부산 16도 ▲제주 1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오후부터 국외 미세먼지가 들어와 중부 내륙 지역과 일부 남부 지역에서 농도가 증가하겠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o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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