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에서 열린 ‘디즈니+ 오리지널 프리뷰 2025’ 무대에 오른 배우 신민아. 월트디즈니컴퍼니, 인스타그램 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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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는 “신민아와 김우빈이 오랜 연인으로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12월 20일 결혼식을 올린다”며 “서울 신라호텔에서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만 초대한 비공개 예식”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2015년 열애를 인정한 뒤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로 자리 잡았다. 특히 김우빈이 비인두암으로 투병하는 동안에도 서로를 지지하며 관계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져, 이번 결혼 소식은 팬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배우 신민아와 김우빈. 세계일보 자료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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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김우빈은 팬들에게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손편지에서 “저 결혼한다.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연인인 그분과 가정을 이뤄 이제는 같이 걸어가 보려 한다”며 “저희가 걸어가는 길이 더욱 따뜻해질 수 있도록 여러분께서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결혼 발표 직후 일부에서는 신민아의 혼전임신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지난 13일 홍콩에서 열린 ‘디즈니+ 오리지널 프리뷰 2025’ 행사에서 신민아가 몸매가 드러나지 않는 루즈핏 원피스를 입은 것이 시발점이었다. 평소보다 얼굴과 체형이 조금 도드라져 보인 모습이 일부 누리꾼들의 추측을 불러왔다.
홍콩에서 열린 ‘디즈니+ 오리지널 프리뷰 2025’ 무대에 오른 배우 신민아(맨 오른쪽). 월트디즈니컴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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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소속사는 “혼전임신은 절대 아니다”라며 루머를 일축했다. 이어 결혼식과 관련해서는 “날짜와 장소 외에 주례, 사회, 축가 등 세부 사항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결혼 준비를 진행하면서도, 두 사람의 활동은 멈추지 않는다. 신민아는 디즈니+ 오리지널 드라마 ‘재혼황후’ 촬영과 홍보 일정을 소화 중이며, 김우빈은 지난달 넷플릭스 ‘다 이루어질지니’를 공개했고, tvN 예능 프로그램 ‘콩콩팡팡’에서도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10년간 서로의 곁을 지켜온 두 배우가 부부로 새 출발을 알리면서, 팬들의 기대와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김지수 온라인 뉴스 기자 jisu@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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