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 쿠팡 물류센터에서 30대 남성 근로자가 밤샘 근무를 하던 중 쓰러져 숨지는 일이 발생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화성동탄경찰서는 어젯밤 10시반쯤 쿠팡 동탄1물류센터 내 식당에서 쓰러진 30대 A 씨의 정확한 사인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당시 A 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계약직으로 단순 포장 업무를 맡고 있던 A 씨는 어제 오후 6시부터 오늘 새벽 4시까지 밤샘 근무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일단 A 씨 시신을 부검해 정확한 사인을 확인할 방침입니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족에 위로를 전한다면서, 고인은 지병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된다고 밝혔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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