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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8 (월)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AI 시대, 청년실업 피하기 힘들 것 [과학 유튜브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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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이낸셜뉴스

    19일 오후 대전시 유성구 도룡동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KB굿잡 대전 일자리 페스티벌'에서 한 구직자가 채용 게시대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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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이 보편화되면서 청년 실업 문제가 크게 부각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왔다.

    과학 유튜브 '과학과 사람들'에서 차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전 카이스트 문술미래전략대학원 부교수)은 "AI 등장으로 인간 지능 독점권이 사라지면서 사람 도움 없이 생산 가능한 시기가 온다"며 "즉 사람과 분리된 인텔리전스가 오는데, 이로 인해 신입급 일자리가 없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차 의원은 "AI가 소수의 몇몇 선임급 개발자와 협력하면서 신입급 일자리가 없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실업이 올라가면 소비가 안되는 등 경제 시스템도 망가지고, 청년 실업문제도 매우 크게 나타날 것"이라고 했다.

    또 이와 관련 "현 정부 4-5년차에 실업 문제가 크게 대두될 것"이라며 "다음 대선에서도 가장 큰 리스크 중 하나가 실업 문제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기적으로 실업 문제는 피할 수 없으며 이에 대한 대응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차 의원은 "인간이 더 이상 지능을 독점하지않고, 인간이 더이상 지능의 중심도 아니다"며 "인간 없이 지식 시스템을 구축하면 인간은 주변화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도 했다.

    그는 이럴 경우 "노동하지 않는 인간의 사회적인 역할이 무엇일지를 고민해야할 것"이라며 "사람이 공동체 안에서 새로운 관계 등 의미를 창출해내야 하는 게 앞으로 과제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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