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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이슈 경찰과 행정안전부

    서산재향경우회, ‘영원한 경찰’ 정신으로 지역 치안·안보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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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62주년 경우의 날 기념식…“60년의 헌신 넘어 새로운 도약으로”

    뉴스1

    지난 22일 서산재향경우회가 서산경찰서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62주년 경우의 날’ 기념식 모습(서산재향경우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11.25/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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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서산재향경우회가 지난 22일 서산경찰서 대회의실에서 ‘제62주년 경우의 날’ 기념식을 열고 60여 년의 발자취를 되새기며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송낙인 서산재향경우회장을 비롯해 노은초 서산경찰서장, 정혜심 태안경찰서장, 이완섭 서산시장, 조동식 서산시의회 의장, 김용경·안원기 시의원, 전·현직 경우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경우회 임원진의 경찰충혼탑 참배로 시작됐으며, 대회의실에서는 모범회원 포상식이 이어졌다. 김동관 고문 등 3명이 서산시장 표창패를, 김용구 고문 등 2명이 서산시의회 의장 표창패를 받았다. 또한 오재규 이사 등 4명은 서산·태안경찰서장 감사장을, 김종구 이사 등 3명은 서산재향경우회장 표창장을 각각 수상했다.

    송낙인 회장은 “우리는 평생 애국·위민의 정신으로 국민의 안전과 사회 질서 유지를 천직으로 여기며 살아왔다”며 “일선 현장을 떠난 뒤에도 지역치안협력과 지역사회 봉사에 앞장서는 ‘영원한 경찰’이라는 자긍심으로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단결된 힘으로 경우회가 지역 안보와 발전의 구심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은초 서산경찰서장은 “선배님들이 쌓아올린 치안의 토대를 바탕으로 후배 경찰들은 빈틈없는 치안 행정에 전념하겠다”며 건강과 조언을 부탁했다. 정혜심 태안경찰서장도 “수사권 조정은 선배들의 헌신 덕분에 가능했다”며 “그 정신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선배님들의 평생의 노고가 지금의 안전한 서산을 만들었다”며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통해 지역 치안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도록 시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재향경우회는 1963년 11월 21일 창립된 법정단체로, 경찰에서 퇴직한 회원들이 국가 치안 활동과 공익 증진에 참여해 왔다. 전국적으로 약 150만여 명이 활동 중이며, 서산·태안 지역에서도 안보·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cosbank34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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