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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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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군 장교 입대한 이재용 장남, 임관식서 ‘기수 대표’로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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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경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씨. 이씨는 지난 9월 해군에 입대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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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인 이지호(25)씨가 오는 28일 해군 장교 임관식에서 기수 대표로 제병 지휘에 나선다.

    25일 재계에 따르면 이씨는 오는 28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해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열리는 해군 학사(장교) 후보생 139기 임관식을 앞두고 있다. 이씨는 임관식에서 남자 62명·여자 21명 등 총 83명의 후보생을 통솔하는 ‘대대장 후보생’으로 나설 전망이다.

    이씨는 지난 9월 15일 대한민국 해군 장교로 입대했다. 이씨는 지난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난 선천적 복수국적자이지만 복무를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했다. 이후 학사사관 후보생으로서 장교 교육 훈련을 받고 있다.

    이씨는 장교 교육 훈련을 마치는 오는 12월 1일부터 해군 소위로 임관하게 된다. 복무 기간은 교육 훈련 기간을 포함해 총 39개월이다. 이씨는 통역 장교 보직에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도 이씨의 임관식을 지켜볼 것으로 예상된다. 이 회장은 앞서 이씨의 사관후보생 입영식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입영식에는 모친인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과 여동생 이원주씨가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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