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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이슈 국방과 무기

    이재용 회장, 해군장교 임관식 참석 신청…장남이 80명 대표로 지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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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300] 이지호씨 28일 소위로 임관

    머니투데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씨가 지난 9월23일 경남 창원 진해구 해군사관학교 웅포강당에서 열린 제139기 해군사관후보생 입교식에서 경례를 하고 있다. 지난 15일 입영한 이씨를 비롯한 해군사관후보생들은 이날 입교식을 시작으로 11주간 강도 높은 훈련을 거쳐 11월 28일 임관식을 통해 해군 소위로 임관한다. /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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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해군 장교로 입대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씨(24)가 장교 임관식에서 기수 대표로 후보생을 지휘한다.

    25일 해군에 따르면 이씨는 오는 28일 경남 창원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리는 학사사관후보생 제139기 임관식에서 후보생 전체를 통솔한다. 후보생은 이씨를 포함해 모두 84명이다.

    이씨는 후보생을 대표해 임관 선서를 하고, 강동길 해군참모총장(대장)으로부터 계급장을 받는다.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나 한국과 미국 복수 국적을 가지고 있던 이씨는 병역 의무를 다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지난 9월15일 해군 장교로 입대했다.

    이씨는 11주간 교육 훈련을 무사히 마쳤다고 한다. 소위로 임관 후에는 통역 장교로 복무할 것으로 알려졌다. 군 생활은 훈련기간 11주와 의무복무기간 36개월을 포함해 총 3년3개월이다.

    해군 관계자는 "이씨가 훈련기간 동기들과 잘 지내고 리더십을 발휘하면서 기수 대표로 발탁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139기 임관식에는 이재용 회장도 참석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인한 기자 science.inh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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