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타살혐의 없어, 옥상서 투신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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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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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의 한 아파트 옥상에서 여성 3명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분께 경기 평택시 평택동의 한 아파트에서 “사람이 추락했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들은 아파트 단지에 심정지 상태로 쓰러져 있는 여성 3명을 발견하고, 병원으로 옮겼으나 이들 모두 끝내 숨졌다.
사망자들 가운데 20대 1명과 10대 1명 등 2명의 신원은 확인됐으며, 나머지 1명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신원이 확인된 2명은 해당 아파트 주민이 아니며, 사는 곳도 서로 멀리 떨어져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타살 혐의점은 없었으며 현장에 유서는 발견되지는 않았다. 경찰은 아파트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이들이 아파트 옥상에서 투신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있다.
경찰 관계자는“유족 등을 통해 구체적인 사건 내용을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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