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강 국가정원의 '자연주의정원' 우수디자인 은상 (울산=연합뉴스) 울산시는 태화강 국가정원에 조성한 '자연주의정원'이 '2025 우수디자인(Good Design) 상품선정' 공간·환경 디자인 부문에서 산업통상부 장관상(은상, 그린디자인 특별상)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은 자연주의정원 전경. 2025.11.14 [울산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young@yna.co.kr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는 인지도 높은 대만 유튜버 차이아까 팀을 초청해 27∼28일 울산 주요 관광지를 홍보하는 사전답사여행(팸투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54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차이아까는 평균 조회수 50만 회 이상을 기록하는 대만 대표 여행 콘텐츠 창작자다.

2023년과 2024년 제주도 촬영 콘텐츠 4편이 총 404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한국 관련 여행 콘텐츠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사전답사여행에는 차이아까 팀 30여 명이 참여한다.

새해 한반도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곳 '간절곶' [울주군 제공]

이들은 27일 간절곶과 폐품활용미술(정크아트) 재생복합문화공간 에프이(FE)01, 울주 트레비어 등을 방문한다. 28일에는 대왕암공원으로 이동해 출렁다리 등을 체험한다.

촬영된 콘텐츠는 차이아까 유튜브와 누리소통망(SNS) 채널에 순차적으로 게시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런 협업은 지역 관광의 해외 인지도를 높이고 재방문 수요를 확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 대왕암 공원 전경 [울산 동구 제공]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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