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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8 (월)

    '강인아 파리 생활은 어때?' '6골 9도움' 래시포드 PSG 영입망에도 포착 "850억에 영입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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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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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김현수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이 마커스 래시포드에 관심을 드러냈다.

    영국 '더 하드 태클'은 28일(한국시간) 스페인 '피차헤스'의 보도를 빌려 "PSG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래시포드의 열렬한 팬이며, 구단에 반드시 데려오라고 요청한 상황이다. 엔리케 감독은 측면 자원 보강을 원하고 있으며, 래시포드를 자신의 전술에 딱 맞는 선수로 평가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애지중지 키웠던 공격 자원 래시포드. 2016년 1군 데뷔 후, 맨유의 차세대 골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받았다. 차근차근 경험을 쌓은 래시포드는 2022-23시즌 공식전 56경기 30골 11도움을 올리며 잠재력을 드러낸 듯 보였다.

    그러나 이후부터는 성장이 정체된 모습이었다. 부상과 부진이 겹치며, 입지를 잃어갔고 결국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됐다. 지난 시즌에는 아스톤 빌라로 임대 이적해 재기를 노렸지만, 활약은 기대 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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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후 올 시즌 바르셀로나로 임대를 떠난 래시포드. 이적 초반 큰 기대를 받지 못했지만, 부활의 날갯짓을 펴기 시작했다. 특유의 스피드와 드리블 능력을 회복하며 차근히 바르셀로나 공격에 큰 힘을 보탰다. 결정력도 돋보인다. 현재까지 공식전 17경기에 출전해 6골 9도움을 기록, 경기 당 한 개에 가까운 공격 포인트를 적립 중이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라민 야말 등이 부상으로 빠졌을 때도 제 몫을 해냈다.

    바르셀로나는 래시포드의 완전 영입을 원하지만, 이적료가 관건이다. '더 하드 태클'은 "바르셀로나는 맨유와 협상 끝에 올해 3,500만 유로(약 595억 원)의 완전 영입 옵션이 포함된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는 맹활약한 래시포드를 오래 품길 원한다. 다만 바르셀로나는 재정 상태가 좋지 않아 시즌 종료 후 래시포드를 잔류시킬지는 불확실하다. PSG는 이러한 상황을 주시하며 영입 금액으로 5,000만 유로(약 850억 원)를 준비해 노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PSG는 '발롱도르 위너' 우스만 뎀벨레를 비롯해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브래들리 바르콜라, 데지레 두에, 이강인 등 풍부한 공격진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뎀벨레와 흐비차는 최근 잦은 부상이 터지고 있고 두에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장기 이탈한 상황. 여기에 바르콜라도 최근 폼이 떨어진 듯한 모습이다. 그런 가운데 공격진에 활력을 더해줄 자원으로 래시포드를 점찍은 분위기. 과연 추후 래시포드가 PSG 유니폼을 입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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