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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이슈 가상화폐의 미래

    “어디까지 내려가려고?”...비트코인, 8만6000달러선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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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만달러선 무너지기 무섭게 급락
    이더리움·리플·솔라나도 낙폭 커져


    매경이코노미

    비트코인 주화 이미지 (사진=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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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비트코인이 1일 급락세로 돌아섰다. 오전부터 매도 압력이 강해진 가운데, 오후에 9만달러 선이 무너지자 낙폭이 더 깊어지고 있다.

    1일 오전 11시 6분 기준 코인마켓캡에서 8만7000달러대로 급락했던 비트코인이 8만6000달러대까지 떨어지고 있다.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에 따르면, 오후 3시 기준 비트코인은 5.03% 하락한 8만6378달러에 거래 중이다. 국내 원화 거래소 업비트에서는 같은 시각 1억2907만원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2810달러로 6.28% 떨어졌다. 알트코인 주요 종목인 엑스알피(리플)은 6.91% 하락한 2.02달러로, 전일 대비 급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솔라나(SOL)는 5.66% 하락한 127.1달러에 거래 중이고, 도지코인 또한 6.34% 하락한 0.13달러에 거래되며 낙폭 상위권에 들어왔다.

    오후 3시 기준 스테이블 코인을 제외한 주요 코인들은 모두 5~8% 가량 급락했다.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파생상품 거래를 총괄하는 팔콘엑스의 숀 맥널티는 “12월 초 시장은 전형적인 ‘리스크 오프’ 국면”이라며 “비트코인 현물 ETF로의 자금 유입이 부진하고 저가 매수세도 뚜렷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우려”라고 말했다.

    이어 “구조적 하방 압력이 이달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으며, 비트코인의 다음 핵심 지지선은 8만달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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