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1일 공지를 통해 "오늘부터 수사의 독립성 및 공정성이 보장된 특별수사본부를 꾸려 3대 특검 인계 사건에 대한 수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국수본은 지난달 28일부터 순직해병 특검으로부터 수사를 완료하지 못한 사건을 인계받았다. 향후 내란 특검 등 3대 특검으로부터 연말까지 사건을 순차적으로 인계받을 계획이다.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내 국가수사본부의 모습. [사진= 뉴스핌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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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수사를 위해 구성된 특별수사본부는 '수사본부 설치 및 운영 규칙 제27조'에 근거해 '경찰 수사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 김보준 경찰청 안보수사심의관(경무관)을 특별수사본부장으로 해 수사를 진행한다.
우선 지난달 28일 수사기간이 만료된 순직해병 특검에서 인계받은 사건을 담당할 수사팀을 구성한다. 나머지 특검의 수사기간이 만료되는 시점에 맞춰 수사팀을 구성할 계획이다. 내란특검은 오는 14일, 김건희 특검은 이달 28일 활동을 종료한다.
특별수사본부장은 직무에 관해 독립적으로 수사하고, 수사결과만 국가수사본부장에게 보고할 예정이다.
krawj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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