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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이슈 경찰과 행정안전부

    대통령 사칭하며 SNS서 금품 요구…경찰,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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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박수현 기자 = 경찰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대통령을 사칭하며 금품을 요구하는 가짜 계정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

    국가수사본부는 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서울경찰청 피싱사기수사대에서 수사에 착수했으며,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하게 처벌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사칭 계정에는 대통령의 공식 행사 사진과 영상 등이 게시돼 있으며, 계정주는 특정인에게 메시지를 보내 금품을 요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별개로 경찰은 지난주 대통령을 사칭해 온라인상에서 유포된 '해외주식 양도소득세율 인상, 보유세 신설'이라는 내용의 글에 대해서도 수사 중이다.

    경찰은 온라인상에서 무단 도용뿐 아니라 딥페이크, 딥보이스 등을 이용한 피싱 사기가 이뤄지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경찰 관계자는 "대통령을 사칭하는 다양한 허위 정보를 특히 주의하고 온라인상 금품을 요구하는 경우 응대하지 말고 즉시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했다.

    su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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