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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AI 인재 양성 '제주 오르미 캠프' 개강…120명 4주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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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제주 오르미 캠프' 개강식 기념사진
    [제주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인공지능(AI) 실무 인재 양성을 위한 전국 단위 교육 프로그램이 제주에서 시작됐다.

    제주도는 제주한라대학교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하나로 이스트소프트와 아마존웹서비스(AWS)가 함께하는 AI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인 '제주 오르미 캠프' 개강식을 했다고 2일 밝혔다.

    전날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내 이스트소프트 제주캠퍼스에서 열린 개강식에는 교육 대상자 120명과 오영훈 도지사, 김성훈 제주한라대 총장,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 이돈각 AWS코리아 이사 등이 참석했다.

    교육 대상은 AI 분야 취·창업을 준비하는 전국 만 25세 이상 성인 학습자로, 120명 모집에 287명이 신청해 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발된 지역별 교육생 수는 제주 54명, 경기 26명, 서울 24명, 기타 지역 16명이다. 연령대별로 보면 20대 31명, 30대 52명, 40대 30명, 50대 7명이다.

    교육은 앞으로 4주간 비대면 실시간 이론 학습과 오프라인 프로젝트 실습으로 이어진다. AI 모델링(자연어 처리)과 머신러닝 운영(MLOps) 등 기업 현장에서 필요한 역량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오르미 캠프 교육생들은 이스트소프트와 AWS 현직 전문가의 멘토링을 받으며 실제 산업 문제 해결을 주제로 AI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성적 우수자에게는 이스트소프트 인턴십 기회가 주어진다.

    온라인 교육은 앞서 지난 10월 20일부터 지난달 28일까지 6주간 진행됐다.

    kh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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