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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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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토피아2' 이현민 애니메이터 "파트3 스포? 기대하는 마음으로 삽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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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토피아2' 홈타운 히어로 인터뷰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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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토피아' 시리즈 애니메이터가 2편에서 깜짝 발견 된 3편 스포일러에 대해 조심스럽게 언급했다.

    2일 화상으로 진행된 애니메이션 영화 '주토피아2' 홈타운 히어로 인터뷰에서 이현민 애니메이터는 "이번 속편 장면 중에 후속편에 대한 언급이 숨겨져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면서 팬들의 기대감이 또 높아지고 있는데, 어떻게 만들어진 신이고 3편에 대한 계획은 어떤 상황이냐"는 질문에 "저희도 기대하는 마음인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주토피아2'에서는 후반부 클로 하우저가 폴의 컴퓨터 비밀번호를 풀어야 하는 장면에서 비밀번호가 적힌 쪽지가 등장하는데, 이를 자세히 확대해 보면 'P@Rt3izFr&BrdZr2'로 표기돼 있다. 이는 'Part3 is for real & Birds are too'로 해석되면서 쿠키 영상 등 여러 예고로 인해 기정사실화 되고 있는 '조류를 주인공으로 한 3편'을 기대케 했다.

    이에 이현민 애니메이터는 "사실 애니메이터들끼리는 항상 뭔가 재미있는 것을 디테일하게 상상하는 걸 좋아한다. 1편에 이어 2편 캐릭터를 애니메이팅 할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반가웠고, 2편 역시 즐겁게 작업했기 때문에 '언젠가 또 ('주토피아'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면 너무 재미있겠다' 기대하는 마음으로 넣었던 것 같다. 당장은 바로 다음의 다른 작품 작업 준비를 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주토피아2'는 다시 돌아온 주토피아 최고의 콤비 주디와 닉이 도시를 뒤흔든 정체불명의 뱀 게리를 쫓아, 새로운 세계로 뛰어들며 위험천만한 사건을 수사하는 짜릿한 추적 어드벤처 애니메이션이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지난 1일(현지시각) 전 세계 누적 수익 5억5640만 달러(한화 약 8179억6364만 원)를 돌파하면서 2025년 글로벌 오프닝 흥행 1위에 등극, 개봉 5일 만에 올해 개봉작 전체 흥행 톱10에 진입했다. 국내에서도 지난 달 26일 개봉 후 5일만에 누적관객수 200만 명을 넘어서면서 실관람객들의 호평 속 새로운 신드롬을 써내려가고 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조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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