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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오픈AI가 기업 AI 도입을 가속화하기 위해 스라이브홀딩스(Thrive Holdings) 지분을 인수했다.

스라이브홀딩스는 오픈AI 주요 투자사인 스라이브 캐피털이 4월 설립한 기업으로, AI 기술을 활용해 회계, IT 서비스 등 핵심 산업을 혁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1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는 오픈AI가 이번 협력을 통해 기업 AI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전략이라고 전했다.

이번 협력으로 오픈AI 엔지니어링, 연구, 제품 팀이 스라이브홀딩스 산하 기업에 직접 참여해 AI 도입을 지원하고 비용 효율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투자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스라이브홀딩스의 기업들이 성공할수록 오픈AI의 지분도 증가하는 구조다. 오픈AI가 최근 AMD, 코어위브(CoreWeave) 등 인프라 기업에 투자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브래드 라이트캡 오픈AI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이번 협력은 AI 연구와 기업 운영이 결합해 비즈니스 혁신을 가속하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픈AI는 같은 날 컨설팅 기업 액센츄어(Accenture)와 협력해 챗GPT 엔터프라이즈를 수만명의 직원에게 도입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AI 기술이 기업 환경에 본격적으로 통합되는 흐름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오픈AI의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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