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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이슈 시위와 파업

    경남 민주당, 고성서 1인 시위…"SK오션플랜트 일방 매각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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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1인 시위
    [민주당 경남도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SK오션플랜트에 대한 일방적인 매각 추진에 반대하는 1인 시위를 당분간 지속한다고 2일 밝혔다.

    경남도당 차원에서 설치한 'SK오션플랜트매각반대특별위원회'에 소속된 당원들은 지난달 24일부터 고성읍 서외오거리에서 출근 시민들을 대상으로 1인 시위를 이어오고 있다.

    이옥철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SK오션플랜트 매각은 단순히 기업의 거래를 넘어 고성지역의 미래를 좌우할 중대 사안"이라며 "매각이 투명·공정하게 진행되고 고용·지역경제 안정화 방안이 명확히 제시될 때까지 총력을 다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당은 앞으로도 SK오션플랜트 매각 관련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면서 지역사회와 함께 합리적인 해결책을 모색할 계획이다.

    모회사 SK에코플랜트는 지난 9월 사모펀드 운용사인 디오션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SK오션플랜트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2022년 9월 삼강엠앤티를 인수해 사명을 SK오션플랜트로 바꾼 지 불과 3년 만이다.

    SK오션플랜트는 협상기한을 다시 두 달 연장해 내년 1월 이내 종료할 예정이라고 최근 공시한 상태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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