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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이슈 경찰과 행정안전부

    경찰 체포 피하려다 그만…30대 사기피의자 숙박업소 7층서 추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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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경제

    폴리스라인 [연합뉴스]


    사기 혐의를 받는 30대 피의자가 체포 영장 집행을 피하기 위해 숙박업소에서 뛰어내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2분께 광주 서구 치평동 한 숙박업소 7층 객실에 머무르던 30대 A씨가 추락해 숨졌다.

    사기 혐의를 받는 A씨는 대구 동부경찰서의 체포영장 집행 과정에서 창문을 넘어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객실 안에서 머무르며 문을 잠그고 있었던 그는 경찰이 오자 객실 창문을 스스로 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의식을 잃은 채 소방 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진 A씨는 이날 오후 사망 판정을 받았다.

    A씨가 사망한 만큼 변사 사건과 사고 경위에 대한 조사도 광주 지역 경찰이 담당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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