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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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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대 2명 숨진 '창원 모텔 흉기 난동'…피의자도 추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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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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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어제(3일) 저녁 경남 창원 한 모텔에서 흉기 난동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1명이 심하게 다쳤습니다. 피해자 3명은 모두 10대였습니다. 난동을 부린 것으로 추정되는 20대 남성도 범행 직후 모텔 창 밖으로 뛰어내린 뒤 숨졌습니다.

    전다빈 기자입니다.

    [기자]

    모텔 앞에 출입을 금지하는 차단선이 처졌습니다.

    긴급 출동한 응급차에서 구급 대원들이 내립니다.

    어제 오후 5시쯤 경남 창원 한 모텔에서 흉기 난동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이 사고로 피해자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습니다.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보이는 20대 피의자도 범행 직후 모텔 창 밖으로 뛰어내려 숨졌습니다.

    [김종현/추락 목격자 : 지나가는 길에 쿵 소리가 나길래 옆에 이쪽에 지나가다가 봤는데 경찰도 막 뛰어가서 '안 돼요!' 하고 잡았는데 남자분은 쓰러지면서 피를 흘리고…]

    범행 당시, 피해자 중 한 명인 10대가 112에 바로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신고 전화에서 수화기 너머로 "하지 마!"라는 고함 등이 들려 위급 상황임을 알았다고 밝혔습니다.

    모텔 화장실 내부에선 신고자와 또다른 10대 2명이 날카로운 흉기에 찔린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이들 중 신고자와 1명이 숨졌습니다.

    다른 한 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CCTV 등을 통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영상취재 김영철 영상편집 이화영]

    전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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