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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정태윤기자] 캣츠아이가 구글(Google)이 집계한 올해의 검색어 목록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구글은 6일 '검색어로 본 2025'을 발표했다. 구글이 매년 전 세계 검색 데이터를 분석해 그해 가장 폭발적으로 관심이 증가한 인물과 이슈를 추적하는 연례 보고서다.
캣츠아이는 미국 '트렌딩 뮤지션' 부문 2위를 차지했다. 배드 버니, 솜버, 도이치, 콜드플레이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캣츠아이는 미국 '콘서트 아웃핏' 부문에서도 2위에 올랐다. 이는 의상, 팬 패션 트렌드, 아티스트 테마 의류 검색이 전년 대비 급증한 키워드를 선정하는 부문이다.
해당 리스트에는 팝스타 비욘세의 앨범 '카우보이 카터', 케이티 페리, 레이디 가가 등이 자리했다. 캐츠아이는 그 사이에서 당당히 한 자리를 꿰찼다.
이들의 첫 북미 투어 '뷰티풀 카오스' 덕분으로 풀이된다. 캣츠아이는 갭(GAP)과 함께한 '베터 인 데님' 캠페인으로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캣츠아이의 글로벌 히트곡 '가브리엘라'(Gabriela)는 미국을 넘어 전 세계 '가사 검색 트렌드' 부문 4위도 기록했다. 올해 가장 관심을 모은 곡 중 하나로 꼽혔다.
해당 곡은 세련된 팝 사운드에 라틴 감성의 어쿠스틱 기타가 어우러진 멜로디 라인이 특징이다. 멤버들은 관능적인 에너지와 한층 성숙한 보컬 역량을 뽐냈다.
'가브리엘라'는 빌보드 '핫 100' 최고 순위 31위(11월 22일 자), 영국 오피셜 차트 38위(10월 18일 자),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10위(10월 3일 자)까지 올랐다.
유튜브가 발표한 '글로벌 컬처 앤 트렌드 리포트' 내 유튜브 미국 트렌딩 토픽' 리스트에도 이름을 올렸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 라부부 등 사회와 문화 전반을 아우른 주제 목록 중, 캣츠아이가 유일한 아티스트였다.
캣츠아이는 오디션 프로젝트 '드림 아카데미'를 통해 결성된 팀이다. 지난해 6월 미국에서 데뷔했다. 하이브 방시혁 의장이 주도하는 '멀티 홈, 멀티 장르' 전략의 대표적 성공 사례로 꼽힌다.
이들은 내년 2월 1일 열리는 '제68회 그래미 어워드'의 '베스트 뉴 아티스트',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두 부문 수상 후보에 올랐다.
<사진제공=하이브x게펜 레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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