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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운 날씨 속에서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화재가 이어졌습니다. 한밤중 전북 김제의 주택에서 불이 나 80대가 숨졌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정진명 기자입니다.
[기자]
지붕 위로 시커먼 연기와 함께 불길이 치솟습니다.
전북 김제의 주택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들어온 건 오늘 0시 50분쯤입니다.
소방대가 도착해 1시간 10여 분 만에 불을 껐지만, 이 집에 살고 있던 8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전북소방본부 관계자 : 뚜렷한 발화 지점을 이제 발견치 못했고 좀 의심스러운 정황이 있는 부분들은 국과수에 보내서 감식할 예정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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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대원들이 창고 곳곳을 다니며 불을 끕니다.
어젯밤 9시쯤, 전남 신안군 압해읍의 농업용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창고와 농기계 등을 태우고 30여 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6억 원의 재산 피해가 났지만,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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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충남 태안 앞바다에서 발생한 어선 전복 사고로 실종됐던 40대 선장이 오늘 아침 인근 해변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해경은 마지막 실종자였던 선장 발견을 끝으로 수색 작업을 종료했습니다.
이번 어선 전복 사고로 승선원 7명 중 3명은 무사히 구조됐지만, 파도에 휩쓸린 4명은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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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으로 넘어진 화물차 한 대가 고속도로 차로를 가로막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9시쯤, 남해고속도로 하동나들목 인근에서 1t 화물차가 옆으로 넘어졌습니다.
50대 운전자는 경상을 입었습니다.
이 사고로 일대 6km 구간이 극심한 정체를 빚었습니다.
[화면제공 전북소방본부·한국도로공사]
[영상취재 장정원 영상편집 박주은]
정진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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