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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2인? 5인? 표류하는 뉴진스...민희진 "갈라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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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그룹 뉴진스 멤버 전원이 소속사로 돌아가겠다고 말한 지 3주가 지났지만 팀의 향방은 여전히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여기에 민희진 전 대표도 공개적으로 목소리를 내면서, 지난해부터 이어진 '뉴진스 사태'는 좀처럼 수습 국면에 접어들지 못하고 있습니다.

    송재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1년 가까이 이어진 법적 다툼 끝에 전원 소속사 복귀 의사를 밝힌 그룹 뉴진스, 그러나 이들의 시계는 여전히 멈춰있습니다.

    3주 전 소속사 어도어를 떠나 활동할 수 없다는 법원 판결이 나오며 모두 되돌아가기로 했지만,

    어도어는 이 가운데 멤버 3명의 경우 제대로 된 사전 협의가 없는 '복귀 선언'이라 보고, '진의 확인'을 위한 면담을 진행하는 단계입니다.

    민지와 다니엘은 패소 판결 확정 이후 소속사와 한 차례 이상 만나 관련 논의를 이어오고 있는데, 어도어는 아직 남극에 있는 거로 알려진 하니와의 면담까지 모두 마친 뒤 입장을 낼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이제 뉴진스는 2인이냐, 5인이냐, 추측만 난무하는 사이 새 연예기획사를 차린 민희진 전 대표도 다시 마이크를 잡고 목소리를 보탰습니다.

    [민희진 / 전 어도어 대표 (지난 4일, 유튜브 '장르만 여의도') : (어도어가) 법원에서는 (뉴진스가) 돌아오기만 하면 잘해주겠다고 해놓고 왜 3명을 굳이 따로 이렇게 왕따 시키듯이…. 왜 그렇게 갈라치려고 하는지 모르겠어요.]

    그러면서, 사태를 여기까지 끌고 온 것도, 그래서 뉴진스에게 미안해야 할 당사자도 하이브라고 맹비난했습니다.

    법적 분쟁을 이어오고 있는 민 전 대표와 달리 뉴진스는 사법적 판단이 확정된 뒤에도 계속 표류하면서, 이대로면 내년 상반기까지 음악 활동을 재개하기 어려울 거란 전망도 나옵니다.

    YTN 송재인입니다.

    영상편집 : 전자인
    화면출처 : 유튜브 '장르만 여의도'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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