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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8 (월)

    [pl.review] '캡틴' 손흥민 복귀 직전 살아났다…토트넘, 브렌트포드에 2-0 완승→'5연패 수렁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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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포투=박진우]

    토트넘 홋스퍼가 '캡틴' 손흥민의 작별 인사 직전 경기에서 살아났다.

    토트넘은 6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PL) 15라운드에서 브렌트포드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공식전 5경기 무승(2무 3패)을 끊어냈다.

    토트넘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히샬리송, 콜로 무아니, 시몬스, 쿠두스, 그레이, 벤탄쿠르, 스펜스, 반 더 벤, 로메로, 포로, 비카리오가 선발 출격했다.

    브렌트포드도 4-2-3-1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티아고, 샤데, 담스가르드, 와타라, 야르몰류크, 헨더슨, 아예르, 반 덴 베르흐, 콜린스, 카요데, 켈러허가 선발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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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반전] '히샬리송 선제골+시몬스 환상 데뷔골' 토트넘, 2-0 리드

    먼저 웃은 팀은 토트넘이었다. 전반 25분 포로가 우측면을 침투하는 시몬스에게 공간 패스를 내줬다. 시몬스는 박스 우측에서 컷백 크로스를 내줬고, 반대편에서 쇄도하던 히샬리송이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만들었다. 토트넘이 1-0 리드를 잡았다.

    토트넘이 땅을 쳤다. 전반 40분 코너킥 상황, 포로의 크로스를 로메로가 반대로 내줬다. 이를 콜로 무아니가 재차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드디어 시몬스의 데뷔골이 터졌다. 전반 43분 중앙선 부근에서 자신이 빼앗긴 공을 압박으로 다시 찾아왔다. 이후 박스를 향해 폭풍 드리블을 시도했고, 박스 안에서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이 2-0까지 격차를 벌렸다.

    전반 추가시간은 2분이 주어졌지만,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다. 전반은 토트넘의 2-0 리드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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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반전] 브렌트포드 압도한 토트넘…2-0 승리하며 '공식전 5연패 탈출'

    토트넘이 땅을 쳤다. 후반 9분 박스 바깥에 위치하던 쿠두스가 골문 우측 하단으로 침착한 왼발 슈팅을 시도했다. 공은 골문 구석을 향했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 10분에는 히샬리송이 과감한 오른발 중거리를 시도했지만 수비벽에 막혔다.

    토트넘의 기세가 이어졌다. 후반 17분 박스 바깥에서 시몬스가 과감한 중거리 슈팅을 연결했지만 선방에 막혔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후반 20분 벤탄쿠르를 빼고 팔리냐를 투입하며 중원을 강화했다. 후반 29분에는 콜로 무아니를 빼고 오도베르를 넣으며 측면에 활기를 불어 넣고자 했다.

    토트넘이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33분 스펜스의 공간 패스를 받은 오도베르가 일대일 기회를 맞이했지만, 터치가 길어 골키퍼가 선방했다. 흐른 공을 쿠두스가 침착한 슈팅으로 득점으로 연결했지만, 앞선 상황에서 오도베르의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득점은 인정되지 않았다.

    이로써 토트넘은 오는 10일 예정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슬라비아 프라하전 직전, 공식전 5연패 수렁에서 벗어났다. 토트넘은 최고의 분위기로 작별 인사를 위해 프라하전을 찾을 손흥민을 맞이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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