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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통증·염증 완화 등에 도움이 되는 림프 마사지법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면역 기능 담당하는 림프, 흐름 막히면 만성염증
최근 건강 유튜브 채널 '지식한상'에는 정세연 한의학 박사가 출연해 림프 순환에 좋은 마사지를 공유했다.
림프 순환은 노폐물 배출과 면역 기능을 담당하는 중요한 체계로, 림프 흐름이 막히면 노폐물이 쌓여 만성 염증이 반복되고 세포 손상이 누적되면서 종양 조직으로 이어질 위험이 높아진다.
아침 체중이 전날과 거의 같거나, 겨드랑이·사타구니 림프절이 딱딱하고 눌렀을 때 통증이 나타나는 증상, 다래끼·입안 염증·담 결림처럼 이유 없는 염증이 반복되는 상황 등으로 림프 정체 신호를 알아차릴 수 있다.
목·겨드랑이·복부·사타구니 마사지 방법 알아두면 도움
이를 완화하기 위해서는 목·겨드랑이·복부·사타구니 등 네 부위를 중심으로 림프 마사지를 시행하면 된다. 방법은 간단하다. 먼저 가슴과 겨드랑이 부위는 팔을 든 상태에서 윗가슴에서 겨드랑이 방향으로 가볍게 두드린 뒤 같은 방향으로 부드럽게 쓸어 올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 복부는 배꼽 위에서 겨드랑이 방향으로, 배꼽 아래에서는 사타구니 쪽으로 흐름을 만들어야 한다. 서혜부는 무릎 안쪽에서 허벅지, 사타구니로 순으로 톡톡쳐준다. 이때 '아래에서 위로'의 방향성이 핵심이다.
이 같은 마사지는 혈관 흐름을 부드럽게 하고 암 예방에 도움이 되는 순환 환경을 만드는 데 효과적이다. 림프 순환이 열리면 노폐물과 찌꺼기 배출이 원활해져 만성 염증이 줄고, 반복된 손상으로 세포가 돌연변이로 변해 종양 조직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막는 데 유리하기 때문이다.
특히 마사지는 피부 바로 아래에 위치한 림프관을 따라 부드럽고 느린 속도로 진행하는 것이 원칙이다. 강한 압력은 림프관과 밸브에 손상을 줄 수 있어 적절하지 않다. 롤러나 강한 압력의 안마 기구 역시 림프 흐름을 방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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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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