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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8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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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애틀, 워싱턴에 포수 유망주 내주고 좌완 불펜 퍼에어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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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애틀 매리너스가 트레이드를 통해 좌완 불펜을 보강했다.

    매리너스 구단은 7일(한국시간) 저스틴 홀랜더 단장 이름으로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좌완 호세 퍼에어(25)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퍼에어를 받는 조건으로 포수 해리 포드(22)와 마이너리그 우완 아이작 라이온(21)을 내줬다.

    매일경제

    호세 퍼에어가 시애틀로 향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퍼에어는 메이저리그에서 지난 세 시즌 동안 142경기 등판, 8승 4패 12세이브 평균자책점 4.48 기록했다.

    2025시즌은 72경기에서 76 1/3이닝 던지며 평균자책점 4.48, WHIP 1.271 9이닝당 0.6피홈런 1.9볼넷 8.4탈삼진의 성적을 남겼다.

    특히 좌타 상대 피안타율 0.186 피OPS 0.521 기록하며 좌타자를 상대로 강한 모습 보여줬다. 우타자(0.323/0.802) 상대로 약점을 보인 것은 아쉬웠다.

    매리너스 구단은 그가 지난 시즌 64.3%의 땅볼 유도율을 기록, 리그 백분위 99%를 기록했으며 볼넷 허용 비율(4.9%) 백분위 95%, 평균 패스트볼 구속(97.7마일) 94%, 정타 비율(4.8%) 93% 등 투구 내용에 있어 리그 정상급 성적을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매일경제

    해리 포드는 1라운드 지명 출신 유망주다. 사진=ⓒAFPBBNews = News1


    포드는 2021년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 선수다. 지난 시즌 빅리그 데뷔, 8경기에서 6타수 1안타 기록했다. 트리플A에서는 97경기 출전해 타율 0.283 출루율 0.408 장타율 0.460 16홈런 74타점 7도루 기록했다.

    ‘MLB.com’ 선정 프리시즌 리그 유망주 랭킹에 2022년 이후 4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2024년에는 38위까지 올랐으나 올해 65위로 내려갔다. 2023년부터 3년 연속 퓨처스게임에 출전했다.

    라이온은 2025년 드래프트 10라운드 지명 선수다. 싱글A에서 네 차례 선발 등판해 12 1/3이닝 10실점 4피홈런 3볼넷 15탈삼진 기록했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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