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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또 하락한 비트코인···9만 달러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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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 대 하락하며 8만 9000달러대 거래

    국내 거래소 1억3300만원대···투심 '공포' 단계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9만 달러를 유지하지 못하고 하락해 8만 9000달러대에서 거래중이다.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7일 오전 8시 35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0.25% 하락한 8만 9059달러를 기록했다.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2% 내렸다. 이더리움도 전일 대비 0.28% 상승한 3031달러에 거래됐다.

    이데일리

    주요 가상자산 시세.(자료=코인마켓캡 사이트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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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가상자산 주요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가격도 소폭 내려 1억3300만원대를 기록했다.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0.24% 하락한 1억3351만2000원,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0.4% 상승한 454만3000원에 거래됐다.

    빗썸에서는 같은 기준 비트코인이 0.92% 하락한 1억3338만3000원을, 코인원에서는 0.19% 내린 1억3344만원을 기록했다.

    한편, 코인마켓캡의 ‘가상자산 공포 및 탐욕 지수’에 따른 가상자산 시장 심리 단계는 21점으로 ‘공포’ 단계를 기록했다. 이 지수는 값이 제로(0)에 가까워지면 시장이 극도의 공포상태로 투자자들이 과매도를 하며, 100에 가까워지면 시장이 탐욕에 빠져 시장 조정 가능성이 있음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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