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30분 뛰고 해트트릭…시즌 17호골 득점선두
우니온 베를린 정우영, 선발 나섰으나 침묵…팀도 패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 ⓒ AFP=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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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축구대표팀 수비수 김민재가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고 약 1개월 만에 풀타임을 소화하며 완승에 기여했다.
뮌헨은 6일(현지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MHP아레나에서 열린 2025-26 분데스리가 13라운드에서 슈투트가르트를 5-0으로 완파했다.
최근 3연승을 기록한 뮌헨은 올 시즌 개막 후 13경기 연속 무패(12승 1무)를 기록하며 승점 37로 선두를 질주했다. 2위 라이프치히(승점 29)와 승점 8점 차다.
슈투트가르트는 7승 1무 5패(승점 22)로 6위에 머물렀다.
김민재는 지난달 2일 레버쿠젠전(3-0 승) 이후 약 1개월 만에 풀타임을 소화했는데, 안정적인 수비로 무실점 승리를 견인했다.
축구 통계 업체 풋몹에 따르면 김민재는 이날 걷어내기 5회, 헤더 클리어 5회 등 단단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48개의 패스를 시도해 44개를 성공하는 등 패스 성공률 92%를 기록했다.
뮌헨은 전반 11분 마이클 올리세의 도움을 받은 콘라드 라이머의 득점으로 앞섰다.
바이에른 뮌헨의 해리 케인. ⓒ AFP=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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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골 차로 불안하게 앞서던 뮌헨은 후반 15분 해리 케인을 투입하며 공격에 변화를 줬다. 그리고 케인은 투입 6분 만에 요주아 키미히의 도움을 받아 추가골을 넣었다.
뮌헨은 후반 33분에 나온 요십 스타스티니치의 득점으로 3골 차로 달아났다.
기세를 높인 뮌헨은 후반 36분 상대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까지 점했다. 이후 케인의 쐐기골까지 나오면서 5골 차 대승을 챙겼다.
해트트릭을 작성한 케인은 리그 13경기 만에 17호골을 기록하면서 득점 부문 선두를 달렸다. 득점 2위 요나탄 부르카르트(프랑크푸르트 8골)와 9골 차다.
우니온 베를린의 정우영. ⓒ AFP=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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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니온 베를린의 정우영은 볼프스부르크와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지만 침묵, 1-3 패배를 막지 못했다.
3연패를 당한 우니온 베를린은 4승 3무 6패(승점 15)로 12위에 머물렀다. 볼프스부르크는 3승 3무 7패(승점 12)로 14위를 마크했다.
정우영은 최근 리그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는 등 올 시즌 11경기에 나섰지만 아직 공격포인트가 없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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