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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8 (월)

    英 단독 보도! 손흥민 끌어안고 '엉엉' 토트넘 문제아, 또 대형사고 쳤다..."방출 위기, 훨씬 더 강한 징계 받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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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조선

    사진=비수마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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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더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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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 미드필더 이브 비수마가 또 위기 상황을 자초했다.

    영국의 더선은 7일(한국시각) 단독 보도를 통해 '토트넘의 이브 비수마가 SNS에서 웃음 가스를 흡입하는 모습이 포착되어 방출 위기에 처했다'고 전했다.

    더선은 '비수마는 웃음 가스 흡입 연상으로 방출 위기에 처했다. 같은 혐의로 출전 정지 처분을 받은 지 1년 마의 일이다. 그는 파티에서 이를 흡입하는 영상이 나온 후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영상은 파티에 초대받은 한 여성에게 전송됐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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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비수마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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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수마의 웃음 가스 사건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8월 개인 SNS를 통해 한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에서 비수마는 자신이 직접 웃음 가스를 흡입하는 모습이 담겨있었다. 웃음가스는 일명 아산화질소를 넣은 풍선으로 해당 풍선을 호흡기를 통해 흡입하면 몸이 붕 뜬 것 같은 느낌이 지속 된다. 안면근육 마비로 인해 웃음을 짓는 것처럼 보인다 하여 웃음 가스라고 불리기 시작했다.

    영국에서는 현재 웃음 가스를 엄격하게 법으로 금지하고 있다. 지난 2020년부터 꾸준히 논란이 됐던 웃음 가스는 2023년 법 개정을 통해 유통, 공급 외에도 소지와 흡입 만으로도 최대 징역 2년을 받을 수 있는 범죄다. 당시 비수마는 논란이 발생하자 곧바로 사과문도 올렸다. 그는 "영상에 대해 사과한다. 나의 판단 부족이었다. 이것이 얼마나 심각한지, 건강상의 문제가 있는지를 이해하며, 선수로서 내 책임을 심각하게 통감하다"라고 사과했다. 토트넘은 이후 내부 징계를 통해 비수마의 출전 징계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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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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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시즌 비수마는 토트넘 내부에서 경쟁도 밀려난 입장이지만, 상황이 더욱 심각해졌다. 지난 2022년 토트넘 합류 이후 부진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많은 비판을 받았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부임 직후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활약은 오래가지 못했다. 2023~2024시즌부터 꾸준히 기복 문제가 지적됐고, 2024~2025시즌도 점차 주전 경쟁에서 밀려났다. 루카스 베리발, 로드리고 벤탄쿠르, 파페 사르 등에 자리를 뺏겼다. 올 시즌은 아예 경쟁에서 밀려 토트넘에서의 출전 자체가 없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비수마의 웃음 가스 사건이 재차 터지며, 토트넘은 비수마를 내보낼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 더선은 '비수마는 올 시즌 아직까지 토트넘에서 출전이 없다. 이제 그는 엄중한 징계 조치 가능성에 직면했다'고 설명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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