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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8 (월)

    쿠팡 '정보유출'로 수정 공지…"2차피해 의심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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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팡이 대규모 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해 정부 지시에 따라 수정 공지를 했습니다.

    쿠팡은 오늘(7일) 공지문에서 "현재까지 고객의 카드 또는 계좌번호 등 결제정보, 비밀번호 등 로그인 관련 정보, 개인통관부호는 유출이 없었음을 수차례 확인했다"며 2차 피해 의심 사례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전화나 문자로 앱 설치를 요구하지 않는다"며 "사기범들이 스미싱·피싱 문자로 '쿠팡'을 사칭할 수 있으니 출처가 불분명한 링크는 절대 클릭하지 말고, 해당 문자는 삭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앞서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쿠팡에 개인정보 '노출' 통지를 '유출' 통지로 수정하고 유출 항목을 빠짐없이 반영해 재통지하라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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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진솔(sincer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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