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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홍진주 기자] 베테랑 비트코인(BTC) 투자자 노리밋(NoLimit)이 2029년까지 비트코인과 XRP를 포함한 주요 암호화폐의 중장기 가격 목표를 공개하며 시장의 관심을 끌었다.
지난 6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노리밋은 비트코인이 2029년 19만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일부 애널리스트들이 제시하는 6자리 수 전망에 비해 보수적인 수치지만, 여전히 강력한 시장 확장을 예고하는 신호다.
비트코인이 현재 9만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19만달러로의 상승은 현재 거래가 대비 약 2배 오르는 셈이다. 이 경우, 시가총액은 1조8000억달러에서 3조6000억달러 이상으로 확대된다. 노리밋은 비트코인 가치 성장 흐름이 새로운 강세 사이클의 기반을 마련하며, 이로 인해 XRP, 이더리움(ETH), 솔라나(SOL) 등 알트코인도 비슷한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노리밋은 XRP의 목표가도 제시했다. 그는 2029년 XRP가 10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현재 거래가 대비 약 5배 상승하는 수준으로, 시가총액이 6000억달러를 넘어설 가능성을 시사한다. XRP가 이러한 수준에 도달하려면 XRP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주요 기관 자금을 유입해야 한다고 노리밋은 평가했다.
현재 ETF를 통한 자금 유입이 10억달러에 근접했지만, XRP 가격은 아직 이에 반응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ETF 축적이 계속되면 급격한 가격 상승이 발생할 수 있다. 노리밋의 전망은 애쉬 크립토(Ash Crypto), 마리오 나우팔(Mario Nawfal) 등 다른 분석가들의 중기 전망과도 일치한다. 이들은 강세 환경에서 XRP가 5~10달러 구간에 진입할 수 있다고 본 바 있다.
노리밋의 시선은 다른 주요 알트코인으로도 향한다. 그는 이더리움이 4800달러, 솔라나가 600달러, 바이낸스코인(BNB)이 1800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카르다노(ADA)는 1.10달러, 도지코인(DOGE)는 0.75달러로 전망했다.
이는 이더리움과 카르다노가 이전 최고가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보수적인 관점으로, 일각에서는 비트코인이 19만달러에 도달하고 XRP가 10달러를 기록하는 시나리오에서는 이더리움이 내년까지 적어도 1만달러 이상, 카르다노는 30달러 이상을 목표로 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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