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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WKBL] '박소희 20점' 하나은행, 신한은행 꺾고 1천750일 만에 5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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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재훈]

    스포츠W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하나은행은 8일 경기도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2라운드 홈 경기에서 혼자 3점슛 4개를 포함해 20점을 넣은 박소희의 활약을 앞세워 신한은행에 69-58, 11점 차 승리를 거뒀다. (사진: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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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부천 하나은행이 1천750일 만에 5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하나은행은 8일 경기도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2라운드 홈 경기에서 혼자 3점슛 4개를 포함해 20점을 넣은 박소희의 활약을 앞세워 신한은행에 69-58, 11점 차 승리를 거뒀다.

    하나은행은 이로써 2020-2021시즌이던 2021년 2월 22일 신한은행을 상대로 5연승을 기록한 이후 1천750일 만에 정규리그에서 5연승을 기록했다.

    아울러 이날 승리로 지난 1라운드에서 유일하게 패배를 안겼던 신한은행에 설욕한 하나은행은 이번 시즌 전구단 상대 승리를 기록했다.

    지난 5일 아산 우리은행전 승리 이후 사흘 만에 승수를 추가한 하나은행은 시즌 6승 1패로 단독 선두를 달렸다. 2위 청주 KB스타즈(4승2패)와 격차는 1.5경기로 벌렸다.

    반면, 2승5패가 된 신한은행은 우리은행과 함께 공동 5위에 자리했다.

    하나은행은 생애 네 번째 20득점(2리바운드) 경기를 펼친 박소희 외에 이이지마 사키가 16점(6리바운드), 진안이 12점(6리바운드)을 올리며 득점을 주도했고, 4쿼터에서 특유의 '질식 수비'로 신한은행의 추격을 10점에 묶으며 두 자릿수 점수 격차 승리를 이끌어냈다.

    신한은행은 최이샘이 더블더블(11점 11리바운드)을 기록한 가운데 김진영(14점)과 홍유순(10점)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지만 경기 막판 공수에서 실책성 플레이가 속출하면서 추격의 동력을 스스로 잃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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