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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조 1위도 가능하다" 홍명보호 충격 예측, 이번에는 조 3위 전망도..."체코-멕시코에 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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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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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박윤서 기자] 홍명보호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순위에 대해 여러 가지 예측이 나오고 있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식은 지난 6일 오전 2시(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에 위치한 케네디 센터에서 열렸다.

    한국은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유럽 플레이오프(PO) 패스 D 승자와 함께 A조에 편성됐다.

    최상의 결과라 볼 수 있다. 포트1에서 잉글랜드, 스페인, 브라질, 아르헨티나, 포르투갈 등 쟁쟁한 유럽 국가들이 걸리지 않고 개최국(미국, 멕시코, 캐나다) 중 하나인 멕시코와 한 조로 묶였다는 점은 천운에 가깝다. 물론 멕시코보다는 미국, 캐나다가 한국으로서는 보다 수월한 상대였겠지만 다른 유럽 국가들은 피한 것은 상당히 만족스러운 점이다.

    포트3에서도 엘링 홀란, 마르틴 외데고르가 버티고 있는 노르웨이를 피했고 코트디부아르, 스코틀랜드, 알제리 등 까다로운 상대 모두 만나지 않았다. 포트3에서 최약체로 여겨지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상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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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트4에서도 운이 따랐다. 가나를 피했으며 유럽 PO 팀을 만나게 됐는데 PO 패스 A에 포함된 이탈리아, 웨일스를 피했고 PO 패스 B(우크라이나, 스웨덴, 폴란드) 등도 마찬가지로 만나지 않게 됐다. 한국은 덴마크, 북마케도니아, 체코, 아일랜드 중 한 팀과 만나게 된다. 덴마크의 전력이 만만치 않지만 FIFA 랭킹은 21위로 한국과 큰 차이가 나지 않고, 나머지 국가들도 한국이 객관적 전력에서 밀리지 않는다는 평가다.

    여러 예측이 존재한다. 미국 'ESPN'은 한국의 조 1위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했다. "멕시코는 까다로운 상대다. 홈 경기장이라는 이점이 있기에 더욱 그렇다. 하지만 멕시코는 모든 면에서 완벽하지 않다. 또한 한국은 남아프리카공화국에 1승을 기대한다. 멕시코가 확실히 조 1위 후보로 거론되지만, 한국의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라며 한국의 선전을 예측했다.

    영국 '기브미 스포츠'는 "각 조 1위에는 체코, 스위스, 브라질, 일본, 스페인, 프랑스 등이 위치할 것으로 보인다. 멕시코와 캐나다도 조 2위로 토너먼트에 올라갈 것이다"라며 한국이 조 1, 2위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봤다. 그러면서 "조 3위 8팀도 32강에 올라가는데, 한국과 카타르, 튀르키예 등이 있다"라고 한국의 조 3위 마무리를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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