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헬스장 내 여성 탈의실에서 불법 촬영을 한 20대 트레이너가 경찰에 붙잡혔다.
8일 제주서부경찰서는 성폭력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등 이용촬영) 혐의로 헬스트레이너 A(20대)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7일 오후 6시40분쯤 제주시 소재 헬스장에서 트레이너로 근무하면서 여성 탈의실에 침입해 휴대전화로 불법 촬영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피해자 측 신고를 접수한 경찰이 현장에 출동해 A씨를 검거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남윤정 기자 yjna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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