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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현수 기자] 양 팀의 선발 라인업이 공개된 가운데 황희찬은 또 선발 제외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9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에서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상대한다.

경기를 앞두고 양 팀이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홈팀 울버햄튼은 아리아스, 라르센, 울프, 크레이지, 안드레, 벨가르드, 회버, 고메스, 아그바두, 모스케라, 존스톤이 선발 출전한다.

원정팀 맨유는 마운트, 쿠냐, 음뵈모, 달롯, 브루노 페르난데스, 카세미루, 디알로, 쇼, 헤븐, 마즈라위, 라멘스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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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은 시즌 첫 승을 노린다. 현재 2무 12패로 무승 수렁에 빠진 울버햄튼. 최악의 부진이 이어지자, 최근 비토르 페리이라 감독이 경질되고 새 사령탑으로 롭 에드워즈가 지휘봉을 잡았다. 그럼에도 아직까진 반등을 이뤄내지 못하고 현재 공식전 8연패를 빠졌다. 이번에야말로 안방에서 연패 탈출을 위해 사력을 다할 전망이다.

한편, 맨유는 직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과 달리 공격진이 달라졌다. 원톱에 지르크지 대신 마운트를 넣었다. 웨스트햄전 최전방에서 공격의 물꼬를 트는데 고전하자 스쿼드에 변화를 준 것으로 보인다.

맨유의 양 측면 공격수 쿠냐와 음뵈모는 울버햄튼에 강한 면모를 보였다. 쿠냐는 최근 몰리뉴 스타디움 12경기에서 11개의 공격 포인트를 쌓았고 음뵈모는 근래 울버햄튼전 6경기 3골 5도움을 기록했다. 맨유는 두 선수가 이번 경기 맹활약해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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