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 산하 검찰개혁추진단 박찬운 자문위원장이 '소년범 논란'으로 연예게 은퇴를 선언한 배우 조진웅 씨와 관련해 '집단적 린치'라고 비판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어제(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그를 끝내 무대에서 끌어내린 이 사회의 비정함에 깊은 분노를 느낀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위원장은 "소년 보호처분은 국가가 소년을 처벌하기 위해 존재하는 제도가 아니라, 교정과 보호를 통해 사회로 복귀시키기 위한 제도"라면서 "조진웅의 삶은 그 제도가 지향하는 목적을 가장 성공적으로 보여준 사례"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비행 청소년들에게는 희망의 상징이라 해도 부족함이 없다"며 "조진웅의 복귀를 희망한다"고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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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현(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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