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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0 (수)

    "일본으로 귀화하고 싶습니다" 충격 발언 현실 되나…"내년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 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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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포투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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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포투=이종관]

    라파엘 엘리아스의 일본 귀화가 현실이 될까.

    일본 '야후'는 8일(한국시간) "J1리그(1부리그) 득점 2위에 오른 엘리아스가 2025시즌을 돌아봤다"라고 전했다.

    브라질 국적의 공격수 엘리아스는 올 시즌 교토 상가의 '에이스'였다. 지난 2024시즌 겨울 이적시장에 교토 유니폼을 입은 그는 합류와 동시에 환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주전 공격수로 자리매김한 그는 후반기에만 15경기에 출전해 11골을 퍼부으며 팀의 '에이스'로 발돋움했다. 엘리아스의 활약 덕에 교토 역시 강등권을 벗어나며 J1리그 잔류에 성공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교토로 완전 이적한 엘리아스. 활약을 이어갔다. 시즌 초반부터 괴물 같은 득점력으로 교토의 공격을 이끈 그는 올 시즌 28경기에 출전해 19골 4도움을 올렸다. 그의 활약에 힘입어 소속 팀 교토 역시 리그를 3위로 마치며 성공적인 한 해를 보냈다.

    최근 자국 언론 '글로보'와의 인터뷰에서 일본 귀화에 대한 입장을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당시 엘리아스는 "(일본) 귀화에 대한 논의가 오가는 중이다. 다만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은 없다. 만일 기회가 있다면 기꺼이 받아들일 것이다. 나 자신뿐만 아니라 내 아내와 딸들에게도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일본 입성 이후 최고의 시즌을 보낸 엘리아스. 교토에 남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매체에 따르면 엘리아스는 "최종전에서 골을 넣으면서 시즌을 마무리할 수 있어 매우 좋았다. 우승을 차지하지 못한 점을 배움으로 삼아 내년에도 열심히 하겠다"라고 말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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