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9 (화)

    아내, 남편 외도 충격 폭로...남편 "악마화시키지 마세요" ('결혼지옥') [순간포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근희 기자]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남편의 반복적인 폭력성 주사와 외도 의혹을 두고 부부가 진실 공방을 벌였다.

    8일 전파를 탄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이하 '결혼 지옥')에서는 15년째 따로 살며 대화는커녕 식사도 함께하지 않는 '각집 부부'가 등장했다.

    아내는 결혼 생활 내내 남편의 폭력적인 주사가 매일 반복되었다고 고백하며, "저는 진짜 공포 속에서 살았어요"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아내의 고백은 남편의 알코올로 인한 폭력성이 일회성이 아닌 일상적인 공포였음을 시사했다.

    이어 아내는 남편의 과거 외도 의혹에 대해 더욱 충격적인 발언을 내놓았다. 아내는 남편이 과거 "어떤 여자를 만나 6개월 이상 사귀어 보더니 (저한테) '너랑 안 헤어지길 잘했다'라는 말을 듣고 살았다"고 폭로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는 남편이 외도를 경험한 후 아내에게 해당 사실을 간접적으로 인정했음을 주장하는 내용이다.

    OSEN

    스튜디오에서 이 모습을 본 남편은 즉각적으로 반박했다. 남편은 아내가 폭로한 외도 관련 발언을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며 "없던 이야기를 지어낸 거 아니야?"라고 되물었다. 그는 단호하게 "저는 (외도한) 기억이 없어요"라고 주장하며 외도 사실을 전면 부인했다.

    남편은 다만 가정보다 사업을 우선순위에 뒀던 점에 대해서는 인정했다. 그러나 외도에 대해서는 끝까지 아니라고 반박하며, 아내를 향해 "그렇게 악마화시키지 마세요"라고 덧붙이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방송화면 캡쳐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