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6위 도약, 울버햄튼 '2무13패' 최하위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맹활약한 맨유가 울버햄튼을 완파했다. ⓒ AFP=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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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임성일 스포츠전문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울버햄튼 원더러스를 완파하고 최근 좋은 분위기를 이었다.
맨유의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2골 1도움을 올리며 승리의 주역이 됐고 울버햄튼에서 활약하는 축구대표팀 공격수 황희찬은 결장했다.
맨유는 9일 오전(한국시간) 울버햄튼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울버햄튼 원더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1 완승을 거뒀다.
맨유는 전반 25분 만에 리드를 잡았다.
박스 안에서 쿠냐의 패스를 받은 브루노가 균형을 잃고 넘어졌다가 다시 일어나 슈팅을 시도하는 집중력을 발휘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맨유는 전반 종료 직전 울버햄튼 벨가르드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으나 후반전 들어 맹공을 퍼부어 격차를 벌렸다.
맨유는 후반 6분 빠른 공격 전개 속 음뵈모의 골로 다시 앞서 나갔고 후반 17분에는 브루노의 도움을 받은 마운트의 추가골로 격차를 벌렸다.
그리고 후반 37분 페널티킥 찬스에서 브루노가 승리의 쐐기를 박는 골까지 터뜨리면서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최근 3경기서 2승1무를 거둔 맨유는 7승4무4패가 되면서 6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반면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울버햄튼은 2무13패라는 초라한 성적으로 여전히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lastuncl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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