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전혜빈 인스타그램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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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배우 전혜빈(42)이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신용카드를 도난당해 1500만원의 피해를 입은 가운데, 절도범들이 붙잡혔다.
8일 전혜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발리에서 있었던 신용카드 절도범들을 검거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이와 관련한 현지 언론 보도를 캡처해 올렸다.
전혜빈은 "힘써주신 발리 경찰관님들께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아름다운 인도네시아 발리를 더욱 애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앞서 전혜빈은 지난 10월 남편·아들과 함께 발리 우붓 지역을 여행하던 중 신용카드를 도난당했다고 밝혔다.
당시 전혜빈은 "잃어버린 지 10분 만에 1500만원이 결제됐다"며 우붓 지역 지도를 캡처한 사진과 함께 "여행 중인 분들, 곧 오실 분들도 조심하시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이후 전혜빈은 "친절하고 정의로운 발리 경찰의 도움으로 무사히 조사를 마쳤다"며 "뉴스가 크게 보도돼 발리 이미지에 누가 될까 마음이 무겁지만, 그럼에도 얻어 가는 것이 더 크다. 아이에게도 특별한 추억이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전혜빈은 지난 2019년 2세 연상의 치과의사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아들을 뒀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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