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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조폭연루설’ 조세호, ‘1박2일’ 촬영 강행…폭로자, 오늘(9일) 추가폭로 예고[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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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SEN

    [OSEN=조은정 기자]’넷플릭스(Netflix) 예능‘좀비버스: 뉴 블러드’ 제작발표회가 14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박진경 PD, 문상돈 PD, 노홍철, 이시영, 조세호, 태연, 육성재, 딘딘, 코드 쿤스트, 권은비, 파트리샤, 김선태, 안드레 러시가 참석했다.조세호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11.14 /cej@osen.co.kr


    [OSEN=강서정 기자] 조폭 연루설에 휩싸인 개그맨 조세호가 논란 속에서도 ‘1박 2일’ 촬영에 정상 참여했다. 해당 의혹을 제기했던 폭로자 A씨는 오늘(9일) 추가 폭로를 예고했다.

    A씨는 앞서 조세호가 거창 지역 최대 폭력조직의 실세이자 불법 온라인 도박 사이트를 운영하는 최 씨와 절친한 관계라고 주장했다. 그는 조세호가 최 씨의 프랜차이즈 식당을 홍보하고, 그 대가로 고가의 선물을 받았다고 주장하며 사진과 정황을 제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조세호와 최 씨가 술자리를 함께하거나 결혼식에 동석한 장면이 담겨 있었다.

    이에 대해 조세호의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는 “최 씨는 단순한 지인일 뿐, 어떠한 대가성 관계도 사실이 아니다”라며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나 A씨는 이후 게시물을 일시 삭제했다가 다시 등장해, 조세호 관련 추가 폭로를 예고해 파장을 키우고 있다.

    A씨는 최근 “주말 동안 많은 생각을 했다. 사실 나도 사람인데 깡패들이 두렵다”라며 “돈은 단 한 푼도 받지 않았다. 후원 제안이 와도 절대 받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내일부터 하나씩 진실이 승리할 때까지 싸우겠다”며 “도박 자금 세탁과 관련해 제보받은 내용이 많다. 그걸 공개하겠다”고 예고했다. 그는 “제가 좋아하는 개그맨 조세호 씨도 계속 고소한다고만 하지 말고 남자답게 해명해달라”며 강한 어조를 보였다.

    이 가운데 조세호는 예정된 방송 스케줄을 그대로 진행 중이다. 8일 KBS 2TV ‘1박 2일’ 측은 OSEN에 “5일과 6일 예정된 촬영을 정상적으로 진행했다”며 “현재 제작진은 조세호 씨 관련 사안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조세호가 논란의 한가운데서도 촬영을 이어가고, 폭로자는 추가 제보를 예고하면서 사태는 더욱 복잡한 양상으로 번지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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