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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한국인 EPL 선수 진짜 전멸하나?’ 황희찬, 맨유전도 결장…1승도 못한 울버햄튼 강등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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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서정환 기자] 한국인 프리미어리거가 진짜로 전멸할 위기다.

    울버햄튼은 9일 영국 울버햄튼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25-26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1-4로 대패를 당했다. 2무 13패의 울버햄튼은 프리미어리그 압도적 꼴찌다. 19위 번리(3승1무11패, 승점 10점)와도 승점 8점 차이가 난다.

    4경기 연속 선발에서 빠진 황희찬은 벤치에서 대기했지만 출전기회를 얻지 못했다. 울버햄튼은 후반에만 세 골을 실점하며 와르르 무너졌다.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멀티골을 뽑아내며 울버햄튼을 침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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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시즌 황희찬은 리그 10경기에 출전해 1골에 그치고 있다. 최근 3경기 중 2경기를 벤치에서 바라봤다. 황희찬의 마지막 골은 지난 8월 30일 에버튼전이 마지막이다. 4개월 넘도록 골이 없는 상황이다.

    이대로가면 한국인 프리미어리거는 전멸이다. 손흥민이 미국 MLS로 이적한 뒤 황희찬은 유일한 프리미어리거로 남았다. 황희찬은 울버햄튼 경쟁에서 완전히 밀려난 모양새다.

    설상가상 울버햄튼은 강등이 유력하다. 소속팀과 황희찬 모두 절체절명의 위기다. 롭 에드워즈 감독 체재에서 황희찬은 거의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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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중미월드컵을 위해서도 황희찬은 소속팀에서 꾸준히 컨디션을 유지해야 한다. 황희찬의 부진은 한국축구에도 큰 위기로 다가온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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